명곡교회

MYEONGGOK CHURCH

남전도회

남전도회

자녀를 열 받게 하지말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대봉 작성일2006.08.16 16:23 조회3,864회 댓글2건

본문

부모가 자녀를 분노케 하는 말이나 태도는 피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등을 행하지 말아야 하며 자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여 자녀의 실제적인 행복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공부를 안 하는 아들 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아버지가 끝내 화를 폭발하고야 말았습니다.
“야, 이 녀석아, 애비는 어떻게 공부한 줄 아냐? 학원을 다녔냐? 과외를 받았냐? 공부방이 있었냐? 책상 하나도 없이 배 깔고 공부했다. 그런데도 이만큼 했어. 그런데 넌 뭐야. 다 갖추었잖아. 내가 안 해준 게 뭐가 있어? 야 인마, 내가 너 같았으면 진즉 사법시험도 패스했겠다. 너 이번에도 성적 못 올리면 너는 이제 내 자식도 아냐? 알았어? 알아들었냐고?”
시험을 치르고 오는 날, 성적이 궁금해진 아버지가 아들 녀석에게 물었습니다.
“너 이번 시험 어떻게 됐어?”
그러자 아빠를 뻔히 쳐다보던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아저씨는 누구세요?”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본문은 부모가 자녀를 분노케 하는 말이나 태도를 피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등을 행하지 말아야 하며 자녀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여 자녀의 실제적인 행복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양'은 훈련이나 체벌을 동반한 책망을 의미하며, '훈계'는 말로 하는 교훈이나 교정(矯正)을 의미합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심리학자, 아동학자, 교육학자들에 의해 엄청난 양의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제각기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온갖 지혜들을 모은 것이지요. 그렇게 많은 양의 도서들은 대체 무엇을 주장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요약하고 압축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우리는 너무 함부로 말합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흔히 쓰는 말 중에 이런 것들이 있지요.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정신 나간 소리 작작 해. 꼴도 보기 싫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 어디다 써 먹겠냐? 돈이 아깝다. 이놈의 웬수야. 이게 다 내 십자가다. 저걸 낳고 미역국을 먹었으니. 호적에서 확 파 버려야 하는 건데. 문딩이(문둥이) 자식.”

‘말’을 늘려 발음하면 '마알'이 됩니다. 이는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지요. 말은 마음의 알갱이에서 나오는 것으로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말을 곱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곱게 쓰는 사람이고, 반대로 말을 험하게 쓰는 사람은 마음을 험하게 쓰는 사람입니다.
말에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거나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표정으로도 노엽게 할 수 있지만, 노엽게 만드는 주원인은 역시 ‘언어’입니다. 부모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연장자로서 쓰라린 언어의 전철을 밟지 않고, 너무 쉽게 극도의 분노감이나 극단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나의 생각이 아니라 주의 교양과 훈계를 기준으로 삼아 자녀 앞에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글 :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댓글목록

이미영님의 댓글

이미영 작성일

  주의 교양과 훈계를 기준삼아...
으 악~~~  너무 어려운 숙제랍니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기억하도록 애 써 봐야겠네요.
비합리적 요구. 권위의 남용.
거울을 더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샬롬~~~

박대봉님의 댓글

박대봉 작성일

  교사로서 최고의 모델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거룩한 사명감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MYEONGGOK CHURCH · COMMUNITY

남전도회

주님을 바라보고 말씀에 순종하며 영혼의 눈을 뜨고 진리를 지켜내자

게시물 검색
Total 99건 1 페이지
남전도회 목록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수
99 6남전도 댓글1개 첨부파일 2011.03.12 이금용 7,946
98 4남 부부동반 월례회 사진 첨부파일 2010.03.21 김성오 7,490
97 천주산이 새가족을 불렀오 첨부파일 2009.06.20 심학천 7,509
96 3남전도회 부부동반 딩가 딩가... 2009.06.15 김명철 7,596
95 3남전도회 신년하례회 및 월례회 2009.01.21 김명철 7,709
94 3남전도회 부부동반 산행 2008.04.29 김명철 8,042
93 노방전도중 내발에 맞는 신발은 ....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533
92 정류장에서 노방전도를 하면서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353
91 4,5,6남 친교('07.3/15)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691
90 4,5남전도회 친교('08.3/15)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726
89 5남 유재만 회원에 성도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800
88 5남 최기석, 김홍연 회원에 편안함과 부드러움을 주세요.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297
87 5남 조강래, 임필종 회원에 화사한 웃음을 선사해 주세요. 첨부파일 2008.03.15 서양은 7,462
86 5남전도회 이영곤 성도님 병원 심방 첨부파일 2008.02.23 서양은 7,748
85 신용기 집사님 화이팅 첨부파일 2008.02.03 서양은 7,744